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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명서)-지역서점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문학동네를 규탄한다!
글쓴이 :  한국서련 E-mail :  kfoba3@korea.com
조회수 :  1309 작성일 :  2016-07-15
첨부파일 :  2016(2750).07.15 성명서.hwp

당 연합회는 "일방적인 공급률 인상은 우리 출판의 다양성과 생명력을 훼손하는 길"이며

 "문학동네는 취지와 방법이 모두 잘못된 공급률 인상안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 성명서 발표

 성명서는 다음과 같다

 

 

성 명 서

 

지역서점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문학동네를 규탄한다!

 

 

우리 서점인 일동은 경색되고 있는 어려운 출판시장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국민의 독서 증진 및 출판문화산업 발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지역서점 존립의 근간인 (출판사) 공급률을 현실에 맞지 않게 일방적, 독단적으로 인상함으로써 서점의 생존을 벼랑으로 모는 일부 출판사의 횡포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건전한 도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서는 온오프라인 서점 간의 공정한 경쟁이 전제되어야 하고, 책값 또한 소비자의 입장에서 거품이 없는 착한 가격으로 책정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종국적으로 독자를 위한 개정 도서정가제의 취지라고 생각하며, 책과 관련된 모든 이들의 상생과 동반성장의 가치를 담고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 서점인 일동은 이번 문학동네 출판사의 공급률 인상 결정을 강력하게 규탄하며, 일방적이고 잘못된 방향의 공급률 인상을 즉시 바로잡아 출판 생태계 전체가 공생하도록 대책 수립을 촉구하며, 아래와 같이 성명서를 발표합니다.

 

 

1. 출판사는 중소 서점의 마진 체계를 개선하라!

 

개정 도서정가제 시행 이후 최대 할인율 15%’ 제한 규정에 따라 출판유통 역시 기존의 공급률 관행에 변화가 필요하게 되었다. 그러나 인터넷서점 중심으로 할인 판매가 횡행하던 시절에 책정된 인터넷서점에는 낮은 공급률(높은 마진), 오프라인서점에는 높은 공급률(낮은 마진)”에는 변화가 없어서 온라인 대형서점의 영업이익만 크게 늘어났고, 중소 오프라인서점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마진율을 계속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따라서 중소 서점들의 마진율을 개선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문학동네 등 일부 출판사는 오히려 힘없는 중소 서점들의 마진율을 더 낮춤으로써 궁지로 몰아넣고 있다.

 

 

2. 표준 공급률을 협의하라!

 

공정 경쟁은 공정 공급률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도서정가제 개정 시행 취지에 맞게 소매상들에 대한 차별적 공급 구조를 개선하고, 도서 할인율이 낮아진 만큼 온라인 대형서점의 공급률은 높이고, 상대적으로 높았던 중소서점의 공급률은 낮춤으로써 적정 공급률을 책정하는데 힘써야 할 것이다.

그러나 문학동네 등 일부 출판사들은 온라인서점에 대한 공급률은 그대로 둔 채, 도매점과 총판의 공급률만 높이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대형 출판사인 문학동네는 인터넷서점 및 대형서점의 공급률 인상이 목적이라면서도, 인터넷서점의 공급률을 직접 올려 공급하는 방식을 택하지 않고 중소서점의 주 거래처인 총판의 도매 공급률 인상을 일방적으로 통보함으로써 중소서점들의 우려가 최고조에 달한 상황이다.

문학동네 출판사가 출판 불황과 출판사 경영난 문제를 인터넷서점 공급률 인상을 통해 풀지 않고, 도매 공급률을 올려 중소서점들에게 전가하는 것은 올바른 해법이 아니라는 점을 우리는 분명히 밝힌다. 더 이상의 혼란이 야기되지 않도록 출판계는 온오프라인서점 표준(동일) 공급률을 적용하고, 정부는 도서정가제 관련 법규에도 이를 반영하여야 한다.

 

 

3. 지역서점의 최소 생존권을 보장하라!

 

전체 업종 소상공인의 평균 마진율이 35%인 점을 감안하면, 중소 서점계에도 최소 65%선의 공급률(서점 마진율 35%)이 필요하다. 따라서 출판사의 공급률 인상 대상은 전체 서점이 아니라 대형서점과 온라인서점으로 한정해야 한다. 지역서점이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는 실정에서 소상공인 표준 마진율을 35%선으로 인상하여 생존권을 보장해야 한다.

 

4. 우리의 결의와 요구 사항

우리 서점인들은 문학동네 출판사의 일방적인 공급률 인상을 강력히 규탄하며 범출판서점계 서명운동 및 집회 개최 등 모든 방법을 통하여 생존권을 지켜나갈 것임을 엄숙히 선언한다.

- 문학동네는 취지와 방법이 모두 잘못된 공급률 인상안을 즉각 철회하라.

- 일방적인 공급률 인상은 우리 출판의 다양성과 생명력을 훼손하는 길이다. 협의된 공급률을 표준화하여 적용하라

 

 

 

 

 

2016. 7. 15.

 

                             ()한국서점조합연합회 회장 박 대 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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